경의선 복선전철(문산~디지털미디어시티~서울역) 개통 - 2009. 7. 1.

<경의선 노선도>

※ 참고사항 

1. 대부분의 열차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되며,
가좌, 경의선신촌, 경의선 서울역을 이용하실 분은 반드시 열차 시간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서울행은 30분~1시간 간격)
2. 서울역은 1호선-4호선 서울역과의 환승통로가 없으며, 환승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사진 : 오늘 영업을 시작한 풍산역)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디지털미디어시티~서울역 이 오늘 (2009. 7. 1.) 개통하였습니다.
경의선이 전반적인 운행사항에 대한 포스트는 지난번에 올린바 있으므로,
이번에는 지난번에 미처 소개못한 사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의선 전반적인 운행에 대한 사항은 
http://g-rapid.tistory.com/21 에서 소개한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경의선 신조차량의 특징


이번에 도입된 경의선용 신조차량은 기존 코레일 차량과 대부분 비슷하나...
몇가지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손잡이의 50%가 160cm 기준에 맞추어 변경되었습니다.
키가 작으신 분이나 어린이도 이제는 손잡이를 잡을수 있게 되었고... 7인석의 경우 중간에 기둥이 추가되었습니다.

선반은 노약자석에만 위치하고 있으며, 7인석에는 선반이 있지 않습니다.

차내 통로문은 자동문으로 누름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게 됩니다. 요즘 전반적인 추세가 통로문을 없애는 것이지만, 수도권 일대의 전철역은 잡상인이 많고, 이용객이 많아 차내소음이 있으므로, 오히려 자동통로문을 만드는게 차내가 더 쾌적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입문 상단에는 2개의 LCD 모니터가 부착되어

왼편에는 이번역/다음역/경의선 노선 안내가 나오며
오른편에는 공익광고(코레일 광고나 정부정책 홍보광고)가 나옵니다.

기존 광명셔틀/중앙선 일부차량에서 표출되는 LCD 방식과 비슷하나, 디자인면에서 좀더 나아졌습니다.
한가지 고칠게 있다면 행선지 표시의 영문표기가 SEOUL로 표기되어 외국인에겐 이번역이 서울역인지, 이 열차가 서울행인지 헷갈릴 우려가 있으므로, "FOR SEOUL" 로 수정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출입문 상단에 LCD가 부착되어
광역전철 노선도는 광고판이 붙던 7인석 위에 부착되었습니다.

경의선 단일노선도는 출입문 LCD 부분으로 표출됩니다.

2. 전철종이승차권 폐지로 1회용 교통카드가 사용됨.


5월 1일부터 시작된 1회용 교통카드가 사용되며,  경의선에는 종이승차권 자체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개집표기 자체가 종이승차권 투입구가 없다는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전철역과 같이 이번에 개통된 경의선 전철역도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통해 승차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1회용 교통카드의 경우 보증금 500원이 구입시 추가 지불되는데, 이 보증금 500원은 내리는 역에 설치된 보증금 환급기를 통해 환불받으시는 금액입니다.

우대권의 경우 만65세임을 확인할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셔야만 우대권을 구입이 가능합니다.

전철부정승차시에는 해당운임과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므로, 반드시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시고 승차하시기 바랍니다.

3. 문산~도라산/임진강 구간은? - 통근열차가 운행


이번 개통으로 서울~문산 구간의 통근열차는 폐지되었으며,

전철 미개통 구간인 문산~도라산/임진강 구간에만 통근열차가 운행합니다. (경의선 새마을호 역시 폐지)


운천, 임진강, 도라산 구간으로 여행하실 분은
경의선 전철을 이용하여 문산역으로 오신 후, 문산역에서 도라산/임진강 으로 가는 통근열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열차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

4. 임시역사로 개통된역 - 운정역, 금릉역


역사 건물 공사가 늦어진 관계로 운정역과 금릉역은 당분간 임시역사에서 영업을 하며,
운정역과 금릉역 역 건물은 2010년 5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경의선 환승역 - 대곡역에서는 3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6호선

이번 경의선개통으로 2개의 환승역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대곡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대곡역에서 대화, 구파발, 불광, 연신내 방향의 3호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3호선 일산구간에서도 경의선으로 환승하여 디지털미디어시티/서울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해져
3호선이 구파발로 우회하는 단점을 보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승통로의 경우 생각보다 걷는 거리가 조금 있었으며..
3호선쪽은 편의시설이 미설치 되어 교통약자분에겐 다소 불편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경의선 대부분이 열차는 이곳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며.. 6호선을 이용하면

서울도심방향 : 합정역 2호선 / 공덕역 5호선 / 삼각지역 4호선
서울강남방향 : 합정역 2호선 / 약수역 3호선
여의도   방향 : 공덕역 5호선

등으로 각각 환승하실수 있습니다.

6. 환승이 안되는 혼동되는 두 역명 (신촌, 서울역)


서울역의 경우 경의선 서울역과 1호선-4호선 서울역을 잇는 환승통로도 없으며,
경의선 ↔ 1호선-4호선과는 환승으로 처리되지 않아, 별도의 운임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마치 청량리역이 1호선과 중앙선 두곳 모두 있고 인접해있으나 서로 환승이 안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신촌역의 경우도 경의선 신촌역과 2호선 신촌역은 별개의 역으로, 역시 환승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경의선 신촌역은 연세대쪽에 위치/2호선 신촌역은 신촌로터리(현대백화점)에 위치

오히려 경의선 신촌역에서 가까운 2호선 전철역은 "이대역" 입니다.

※ 이번 개통의 가장 큰 문제점 - 서울역 환승문제

이번 전철 개통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서울역" 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와 앞서 말한대로 서울역은 1호선-4호선과 환승통로가 없고, 환승할인으로 처리되지 않아 별도의 운임을 지불해야 함은 물론 경의선 서울역 출구가 너무 비좁아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빠져나올때는 혼잡도가 상당히 심합니다. (출퇴근 극에 달할듯..)



12시 정도의 시간임에도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빠져나오다보니 엄청난 혼잡도를 자랑합니다.
평시가 이정도니 출퇴근시간에는 얼마나 혼잡할까요?


더욱 난감한건... 1호선-4호선 서울역과 거리도 멀 뿐더러 이곳에는 편의시설(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도 없으며
지붕이 없어 비오거나 눈오면 할수 없이 그냥 맞고 가야합니다.

앞에 유모차를 가지고 있는 두 분이 굉장히 난감해 하시는데..
결국 아이는 아버지 분이 없고, 유모차는 어머니 분이 들고 계단을 올라가셨습니다.

계단을 오르시는 분중에는 할머니/할아버지 분들도 보이시네요..

안내문에는 교통약자는 직원의 안내를 받으라고는 하지만...
직원도 몇 없을뿐더러... 그나마 있는 직원은 개집표기 주위에서 매표업무를 담당하느라 바쁜 모습이였습니다.


아무리 1시간에 1대꼴로 운행하는 서울행이라지만
환승도 처리안되 편의시설도 없이 계단도 올라야하는 뻔히 예상되는 불편을 알면서도 이렇게 개통한것은 심하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서울역 환승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2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