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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4 서울메트로 2호선 차내 LCD에 대한 고찰... (1)

서울메트로 2호선 차내 LCD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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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호선. 내구연한이 도래된 오래된 열차는 폐차되고 2005년부터 2호선에도 신조차량이 반입하기 시작되었다.

새로 반입된 신조차량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객실당 2개의LCD가 설치되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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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를 통해 다음역 정보와 내리는문, 그리고 그 외 홍보영상등이 나오는데...

서울메트로 2호선의 LCD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메트로 2호선 차내 LCD의 아랫부분의 표출되는 내용은....

[이번역 출발 직후]▶ 행선지(외선순환.신도림행 등..) 표출
[운행중]▶ 공익적인 안내방송이 나올시 표출 - 가끔가다 짤리는 경우도 있음
[차내 안내방송이 나올 무렵]▶ 다음역 안내방송 멘트가 거의 따라 나옴


여기서 서울메트로 신조차량 2호선 차내LCD의 비효율성을 몇가지 짚어보려고 한다.


  1. 표출되는 내용의 1/3이상을 차지하는 행선지표시... 꼭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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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호선은 순환선으로, 본선운행구간의 경우 대다수가 순환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2호선의 경우 행선지 표시를 할 필요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

특히  2호선을 타는 승객중 내선순환/외선순환을 구분하는 승객이 얼마나 될까?
(참고 : 외선순환 - 성수→시청→영등포구청→사당→잠실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
내선순환 - 성수→잠실→사당→영등포구청→시청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


게다가 더더욱 필자를 놀랍게 해준 문구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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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행의 영문표기를 "FOR SEONGSU"도, "BOUND FOR SEONGSU"도 아닌
 그냥 "SEONGSU" 로 표기하고 있었다는점.

외국인이 본다면 "SEONGSU" 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할까?
다음역이 성수역인줄 착각할 가능성도 있다.

비효율이기다 못해 외국인들을 낚아주는 문구마저 표출시키는 중이였던 것이다.
(신도림행 역시 "SINDORIM" 으로 나옴.)

외선순환/내선순환등의 표기 보다는 순환선의 특성상

"이 열차는 XXX역 방향으로 운행한다" 라든지, 모니터 화면상에 앞으로 운행될 노선구간을 표기해주는 방법등 보다 효율적이 방법이 많을것이로 보인다.



2. 화살표로도 보이는데.... 내리는문 안내, 해 줄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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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했듯, 2호선 차내 LCD는 외선순환/내선순환을 반복하다가
안내방송이 나올 무렵 안내방송 멘트가 거의 그대로 따라나오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내리실문이 어느쪽이다. 라는 문구마저 그대로 나오게 되는데,
2호선에 설치된 LCD는 양쪽에 화살표로 내리는문의 방향을 시각적으로도 쉽게 나타내주고 있다.

화살표로도 쉽게 알수있는 내리는문의 방향을 아래 문구로도 표시할 필요가 있을까?
같은 내용의 중복표기 보다는 다음역이 어느역인지,
혹은 최단환승경로나 편의시설위치등의 정보등을 제공하는게 더 좋을듯 싶다.



3. 차내 LCD의 주 목적은 서울메트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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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LCD의 경우 이용승객에게 다음역의 정보를 표시해 주는것에 주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2호선 차내 LCD에는 다음역 안내보다는
윗부분에 객실당 8개나 되는 모니터에 뜨는 서울메트로 홍보영상이 더 눈에 띈다.

굳이 똑같은 영상을 무려 8개의 모니터화면에 넣을 필요가 있을까?
이시각 주요뉴스를 내보낸다던지 생활정보 등 여러가지 활용방안이 있는데,
활용방안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것 같다.
(하다못해 상업적 광고라면 또 모르겠다. 어쨋든 공사도 수익을 벌어야 하니까...)

서울메트로 홍보영상만 한가득 그것도 반복해서 나오다 보니 보는 사람도 지루하고,
정작 다음역 안내는 부족해 진다는 단점마저 보였다.



 4. 지방도시철도의 경우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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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호선 신조차에 설치된 LCD와 비슷한 기기가 설치된

대전1호선의 경우 이처럼 한쪽에는 광고를, 다른한쪽에는 역정보가 나오는데

공사입장에선 수익도 얻을수 있을뿐더러
, 이용승객에게도 역정보를 비롯한 여러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부산3호선의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이 편리한 역은
엘리베이터 위치또한 모니터화면에 표시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메트로 구간도 기존의 낡은 차량이 신조차량으로 교체되면서 차내LCD 모니터 등 편의시설이 점차 확충되고 있다.2호선에 이어 곧 있으면 3호선의 경우도 신조차량이 반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LCD 모니터등의 편의시설의 활용도는 다른 공사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지고 있는것 같다.
이런 시설물이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활용방안에 대해 좀 더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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